◈ 은총의 샘/▩.영성체후묵상

2011 가해 10월

Yoon joannes 2011. 9. 22. 17:36

 

2011 가해 10월중 영성체후 묵상

묵주기도 성월(전교의 달)



10월 2일 연중 27제주일
주님께서는 우리 교회의 모퉁잇돌입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신 가난한 이들, 고통받는 이들도 우리 교회의 모퉁잇돌입니다. 우리가 받아들이기 힘든 이웃이 우리 인생의 모퉁잇돌입니다. 세상이 그들을 버릴지라도 우리는 그들을 모퉁잇돌로 삼아 주님의 성전을 이룹니다. 주님의 성전은 세상의 어떤 성전보다 아름답고 튼튼합니다.


10월 9일 연중 28제주일
우리는 사람들에게 초대를 받으면 그에 맞갖은 옷을 입습니다. 예복은 초대하는 사람을 위하여 그에 합당한 마음을 나누려고 입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하느님 나라 잔치에 우리를 초대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잔치에 합당한 예복을 입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맑고 깨끗한 내면의 옷입니다. 그 예복을 갖추고 주님 초대에 응한 사람은 행복합니다.


10월 16일 연중 29제주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노랫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세상의 어떤 창조물보다 아름다운 이유는 하느님의 모습이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눈에는 사람이 불완전해 보여도 하느님 눈에는 완전한 걸작품입니다. 우리는 모두 당신의 자녀이고 당신의 완전한 사랑 아래 놓여 있습니다. 사람은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10월 23일 연중 30제주일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의 몸가짐에서 비롯합니다. 우리의 몸가짐은 성실한 신앙생활과 깨끗하고 맑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또한 이웃 사랑은 우리 자신의 희생과 자선 봉사를 말합니다. 이 둘이 하나가 될 때 우리는 세상 안에서 참된 평화를 맛보게 됩니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갈 때 우리 삶은 향기롭고 평화롭습니다.


10월 30일 연중 31제주일
땅은 모든 이의 발밑에 있어서 모든 것을 받아들입니다. 물은 낮은 곳으로 흘러서 바다가 됩니다. 겸손은 땅과 같이 낮은 곳에 자리를 잡아서 만물을 성장시킵니다. 바다처럼 낮아져서 물속의 모든 생명을 품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겸손한 사람을 통해 당신 마음을 드러내시고 세상을 변화시키십니다.

이미지 : 매일미사 10월호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