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n joannes 2011. 10. 30. 17:04

2011 가해 11월중 영성체후 묵상

 

위령성월



11월 6일 연중 제32주일
일상 속에 하느님의 은총이 숨겨져 있습니다. 눈을 떠 아침을 맞이하는 순간부터 저녁 잠자리에 들기까지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것 너머에는 충만한 하느님의 사랑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면 하느님 사랑이 보입니다. 은총이 나의 것이 됩니다. 깨어 있는 사람은 그 은총을 누리고 삽니다.


11월 일 13연중 제33주일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탈렌트는 무엇입니까? 사람마다 다른 재능과 능력을 받았습니다. 세상 사람들 눈에는 차별이 있어 보여도 주님 안에서는 모두 공평합니다. 탈레트를 많이 받았건 적게 받았건 그 모든 것은 오로지 하느님 나라를 위해서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나라 건설을 위해 살지 않으면, 비록 세상에서 많은 탈렌트를 가지고 살지라도 하느님 나라에서는 쓸모없는 사람입니다.


11월 20일 그리스도왕 대축일
무엇이 우리가 섬기고 따를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까? 돈과 재물을 우리 삶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지요? 세상의 쾌락과 즐거움이 우리 삶의 주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지요? 그렇다고 건강이나 세상의 명예가 우리 삶의 중심이 될 수 있는지요? 오늘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왕이심을 고백하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 삶의 중심이며 주인이시라는 뜻입니다. 우리 왕이신 주님의 다른 이름은 '사랑'입니다.

 

11월 27일 대림제1주일
대림시기는 기다림의 시간입니다. 우리에게 다가오실 예수님을 향해 먼 길을 마중 나가는 때입니다. 주님에 대하여 깊이 묵상하고 기도하며 그리운 분을 향해 내면의 여행을 하는 시기입니다. 마치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처럼 사랑의 등불을 들고 길을 나서서 그분을 맞이할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이미지 : 매일미사 11월호 표지